조선소 용접사들이 대부분 하청의 하청 또 그 하청 이렇게 들어갑니다. 대기업들에서 용접사를 정직원으로 안뽑아요. 그러다보니 하청 업체들이 돈 될때는 많이주고 없을때는 나 몰라라 하다보니, 용접사들도 다른일 찾던가 돈은 조금 덜 주더라도 4대보험들어가는 육상일쪽 찾아서 떠났죠. 지금 일 많다고 들어가봤자 다시 똑 같은일 반복일테니
솔직히 매일 신고가 갱신하는 조선주들 보면 그냥 코웃음만 나옴 ㅋㅋㅋㅋ
지금 조선주 타는 사람들 항상 탈출 준비 하는게 좋음.
1. 겉에서 보기에는 초호황이지만 실제로 들여다 보면 영업이익 고작 3~4% 나오는 곳이 조선소임.
매출액 자체가 크니까 저 3~4% 조차도 몇천억이긴 하지만.
2. 그나마 제일큰 현대중공업 조차 생산직 노조원 7천명이 안됨. 그 두배인 1.4만명은 사내 하청업체고, 최소 수천명은 외국인임
3. 영상에 나온 용접직종 보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음. 직선 용접 하나도 떄웠다 팠다 때웠다 팠다 몇일씩 하는중임.
외국인들 하고, 내국인들 하고 기량, 일머리, 일하는 센스 자체가 아에 다름.
그러다 보니 외국인들 하고 나서 검사 하면 맨날 빠꾸먹고 파내고 때우고 파내고 때우고 반복임
4. 1~3번 내용들 조차 사내에서 만들어 내는 블럭들 이야기고, 사외 블럭 제작업체까지 가면 여기는 더 열악함.
그러다 보니 블럭 입고 공정자체가 2~3주 심하면 4주 이상 밀리기 일쑤임.
그것조차 블럭쌓는 일정대로 들어 오는게 아니라 만들기 쉬운블럭순서 대로 들어 오는거라 당장쓸모도 없는 물건만 직영공장안에 자리만 차지함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지금당장 들어와서 선행작업해야 하는건 들어올생각도 없고, 블럭쌓는날 직전에 간신히 들어와서 그냥 쌓기 바쁨.
6. 이거 해결 하겠다고 이제는 중국조선소에 블럭 생산 맡기는중임. 물론, 그와중에 도면 및 기술 유출 빈번하게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공정에 쫒기다 보니 용접, 전기, 도장 혼재작업은 일상적인게 됨. 그런대도 신기한건 중대재해 한번 안나고 있다는거.
8. 문제는 이러다 뭐하나 터져서 도크장 작업중지 2주 처맞는 순간 좆됐구요 시전되는거지.
향후 조선소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음.
그나마 기술가진 50대들 앞으로 다 나가고, 그자리를 정부 외국인이나 협력사로 채워넣겠다는 계회 밖에 없음.
28년 호황끝나고 물량 줄면 외국인 계약직들 전부 집에 보내고, 중국에 기술 다 팔려서 가격경쟁력 떨어져서 또 고난의 행군 시작이지.
다 맞는 말이긴 한데...제일 문제는 신입사원을 안뽑는게 제일 문제에요 지금도 현장직 신입채용한다하면 최소 몇백대 일이에요 인건비가 비싸지니 국내인원 채용을 안하는겁니다 저 조선소 현업에 종사해요~사측은 현상황이 외국인을 쓰면 인건비가 안든다고 하는데 앞으로 걱정이네요 우리나라 인력 안뽑으면 결국 일본 유럽처럼 도태될겁니다 안타까워요ㅠㅠ
저 조선소 하청인데
달에 700~800버는데ㅡㅡ;;
저 본문에 10년차 200은
용접뿐만 아니라 조선소 전체가 보릿고개라
대부분 그월급이였고 지금은 많이줘도 안올걸요
존나 편한 육상맛봐서..지금 조선용접사들
500이상 걍 벌어갑니다 현실은.. 육상에 비해
힘들어서 안올라는거지..ㅡㅡㅋ 언제쩍 영상 가지고말하노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