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저 같은 말 듣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전부 사실이고
거짓이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여러분은 저 같은 말 듣지 않기를 바랍니다.
햇살론 15 보증번호가 나와서
제가 거주하고있는 지역에 가서 신청했는데,
보증 유효기간을 심사하다가 넘길 수 있다고 해서,
다른 금융센터 지점을 방문하라고해서,
다른 금융센터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그게 잠실인데,
(오늘 정확히 12시10분경에
잠실 ㅅX은행 금융센터에 갔다왔습니다.)
서류를 다 챙겨서 일단 갔습니다
어차피 거절 한다고 해도, 특례보증으로 신청을 서민금융지원에서 할 생각이였습니다.
제가 ㅅX은행을 가입한게
최초 통장 개설이 2014.05.02 입니다.
ㅡ
할튼 , 센터에 도착해서
햇살론 15 보증번호가 나와서 신청하러 왔어요 했습니다
직원분이 머뭇머뭇 하시더라구요
지금 각 은행들이 가계부채 정부규제 때문에 지점에 제한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햇살론 15는 비대면이라 무조건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기때문에, 접수자가 그 지역에 많으면
보증유효기간이 지나기 때문에, 고객 편의를 위해 접수조차 안받기도 합니다.
직원분이 잘 모르시는지, 아니면 어떤 제한이 있는지,
다른분께 도움을 요청한것 같았고,
갑자기 키 크고 좀 늙으신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분이 오시더니
"ㅅx은행 거래자가 아닌데 ? "
-진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듣고 있어서, "저 주거래 은행인데요"
"잔고가 40원인데, 어떻게 주거래야 "
-다른 사람들도 들릴 정도로 크게 말했습니다
제 잔고 내역을 깟어요 아주.
진짜 토씨 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했습니다.
제 월급이 매번 그 통장에 꽂히고
배우자가 있기에, 배우자와 함께 관리하는데,
월급들어오는 통장이 주거래 통장이 아니라면,
애초에 뭘 주거래 고객이라 하나요 ?
순간 듣고 멍해지고 부끄러웠습니다.
잔고 40원을 해명할 틈도 없이,
제가 "햇살론 진행 어려운거죠 ? "
여직원분이 어렵다고 말해주고
저는 다시 신분증 챙기고 아무말도 없이 바로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대출 받을 때
통장에 잔고 많이 채워서 가주세요.
통장에 돈이 없으니까 대출을 받으러 간거 아니겠어요 ?
아무리 돈 있는 사람에게 대출을 더 해주는게 답인 세상이라지만 말씀을 그렇게 하시는건...
키 크고 늙으신 어르신.
그렇게 말씀 하시는거 아닙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차 안에 도착해서 좀 서럽다 생각 들다가,
운행중 차 안에서 한참을 속상해 하게 되었어요.
와이프에게 햇살론 거절보다, 저런 말을 들었다는 걸 말 할 수 없는 제자신이 초라하네요.
저는 주거래 은행을 탈퇴 할겁니다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려구요.
통장 잔고 많은 분들은 대출 받으러 가셔서 저 같은 말 듣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