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40 후반.. 첫 입사한 회사를 24년째 다니고 있네요.. 이제 그만 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나가서의 인생이 두려워.. 아직 고1되는 딸이 눈에 아른거려... 갓 대학생된 아들놈이 걱정되서.. 힘들게 일하는 마누라 보기가 미안해서... 이런 저런 핑계거리 찾아서.. 55세 까지는 일하자.. 그러고 맘먹고 있습니다. 아!!.. 먼저 나가라 하믄... 답 없죠.. 그만 둘때는... 나 그만 갈래요.. 이렇게 말하고 싶은 욕심.. 마지막 자존심.. 이런건 있는 것 같아요... 휴 ~~
40 후반.. 첫 입사한 회사를 24년째 다니고 있네요.. 이제 그만 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나가서의 인생이 두려워.. 아직 고1되는 딸이 눈에 아른거려... 갓 대학생된 아들놈이 걱정되서.. 힘들게 일하는 마누라 보기가 미안해서... 이런 저런 핑계거리 찾아서.. 55세 까지는 일하자.. 그러고 맘먹고 있습니다. 아!!.. 먼저 나가라 하믄... 답 없죠.. 그만 둘때는... 나 그만 갈래요.. 이렇게 말하고 싶은 욕심.. 마지막 자존심.. 이런건 있는 것 같아요... 휴 ~~
좋은회사 퇴사하고 나온지 5년차. 돈을 못벌지는 않는데, 고생은 더 많이하게 된다. 사회에서 내가 받던 대접의 99%는 내덕이 아니라 회사덕이더라. 회사가 싫거나 힘들어서 나온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나온거지만 힘들때는 남들 쉴때쉬고 월급 따박따박 들어오던 그때가 좋았다는 생각많이함. 퇴사하고 싶다는 후배들있으면 항상 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