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늦둥이고, 누나가 있는데, 
어릴떄부터 저에 대한 질투가 심했고 사이가 안좋앗어요
늦둥이인 제가 태어나서 자기가 손해봤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제가 예쁨받은건 사실입니다. 지원도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절 미워해요 제가 공부도 더 잘했고 자격지심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알게모르게 누나 무시했고요.
아줌마 아저씨가 된 지금도 어색해요


명절에 하루 다같이 보는거 말고는 거의 안봅니다.

부모님 만날때도 제가 만날떈 누나가 안오고,

누나가 만날떈 제가 안갑니다 물론 평소에 연락 하나도 안하구요

이런 상태면.. 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연락 안하고 끊어질거 같은데

이런거 흔한 일은 아니죠...? 남매끼리 의절하면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질까요

아 참고로 저랑 누나 둘다 비혼입니다. 나이들면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야 할거 같은 생각도 들구요...

제가 먼저 굽히고 들어갔는데도 마음을 열 생각 안하더라고요.

부모님도 안타까우신지 중재해보려 하는데 안됩니다. 포기하셨어요

이 상태로 그냥 살아도 상관 없을까요? 이런 집안 보신 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