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전세계 절대다수가 인정했다는 것이고 또한 지식인 그룹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노벨상을 쓰레기라고 여기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탑골공원 낮술부대 노인이 그랬다면 그럴 수 있겠다고 가벼이 넘길 수 있으나 문화 권력을 쥔 공무원이 그래서는 안된다. 그는 시대착오적이고 찬란한 무식으로 문화발전은 커녕 왜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절대다수와 지식인 그룹과 다른방향을 가진 문화권력을 쥔 공무원은 그래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