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황이 없어서 글을 너무 길게 쓰다보니 회원님들에게 의견 전달이 어려웠던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정하여 다시 글을 써보겠습니다.
도주차량을 쫓던 분들은 다 가시고 나머지 한 분이 오셔서 상황을 보고 있으셨습니다.
사고가 난 저희에게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지 않고 확인을 안 하셨으며 어디엔가 연락을 하시다가
뒤에서 진입하던 차들이 교통에 방해가 된다며 불만을 토하자
경찰분께서 잠깐 교통정리를 하시다가
저에게 경광봉을 쥐어주시면서 잠깐 교통정리 좀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너무 아파서 못하겠다고 말씀을 수차례 드렸고 할 상황이 아님을 표현하였으나
잠깐이면 된다며 무시하시고 쥐어주시더니
경찰관분은 차량 사고 난 곳에 페인트칠을 하여야 한다고 잠깐만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경찰관분께서 '구급차 불러드릴까요' 라고 여쭤보셔서 저희는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현장을 조사하러 나오신 경찰관분들이 도착하셨고
저희를 처음에 음주 측정 도주한 가해차량인 줄 알고
이 사람들이냐며 조금 기분 나쁜 어투 말씀하시는 것을 엿들었습니다.
나쁘게 말씀하시는것같아 기분이 나빴지만 너무 몸이 안좋아 넘겼습니다.
조사하러 오신 경찰관분들도 저희 상태는 따로 묻지 않으셨고 저희 인적 사항 조사 음주 측정을 했습니다.
저희 측 보험사 측에서 도착하였고
보험사 측에선 응급실 가야 되지 않겠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보험사님께 따로 말씀드리니 보험사 직원분께서
경찰관분들에게 직접 얘기를 전달해 그제야 구급차를 부르고 갔습니다.
그러기 까지 저희는 구급차가 오고 있는줄 알고 3~40분 가량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경찰분들 뛰어다니시느라 고생하시고 한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피해자잖아요..
누군가는 구급차가 장난이냐고 하시지만
저희가 당시에 아팠던건 사실이며 진단이 어떻게 나오던 병원에 가봐야 아는것 아니겠습니까ㅠㅠ
사고 나기 직전 옆에 있던 경찰차도 사고를 막아주셨으면 했음도 있습니다.
앞차 출발한지 오래인데 왜 안갔느냐 : 저는 뒤에 상황을 구경하고 있지도 않았으며, 갑자기 후진하며 들어오는 차량에 놀라 당황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사고 나기 직전에 앞 상황을 보자면 차선 하나는 통제중이셨고 경찰관분이 뛰어다니시고 경찰차 1대가 역주행해서 빠르게 오는데 제가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경찰이 다 해줘야하냐? : 제가 뭘 더 바랬을까요 아프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교통통제를 강요하신것과, 피해자에 대한 대처 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여러개가 안 올라가서 하나로 합쳐서 블랙박스 파일과, 사고 후 차량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은 전방,후방을 합쳤습니다.. 중간에 너무 당황해서 욕설을 하였습니다 듣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 글 보신 여러분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