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생..전 완전 시골 촌동네
걸어서 30분 걸리는 학교..강건너 오구 산넘어오구..학년당 한반뿐.. 전교생이 100명도 안되는 완전시골학교..그러다 수몰지역으로 고향 없어지고 도시로 전학 왔더니 운동장도 건물도 엄청 큼 교감 만나서 이야기하다 반에 올라갔다가 나도 모르게 뒷걸음 치고 도망갔어요. 3일을 학교를 안갔어요..애들이 넘 많아서 무서웠거든요 ㅋㅋ 거기서부터 또다른 나의 인생이 시작되었죠
60년 말에는 한 반에 80명은 기본이었고 한 학년 20학급은 보통 심한 곳은 3부제 수업까지 있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서울 장충국민학교는 이 모든 것들을 가뿐히 넘긴 거대 국민학교였죠.
도시락 못싸오는 친구들이 많아서 미국 지원 옥수수로 옥수수빵 만들어서 도시락 못싸오면 도시락 대신에....
경기중학교 가려고 과외하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