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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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 추천 98 조회 15034

깜직이소다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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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고딩시절
메뚜기 소금에 튀긴걸 싸 간적 있음
시골에서 고딩땐 중소도시 학교로 진학해서 나름 도시 애들이라고 메뚜기 반찬 보더니 깜놀함
이게뭐냐고 이걸 어떻게 먹냐고 호기심에 먹던 녀석이 맛있다고 숟가락으로 퍼감 기겁하던 애들도 잘 처먹음 그리고 내일 더 가지고 오라고 ㅋㅋㅋ

탱온와일드캣츠16:4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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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폴로 보온도시락을 열어보면 보온도시락 특유의 냄새와 함께 밥, 케찹뿌린 소세지, 김치, 뜨거운물 이렇게 있었지..

귀여운아기곰16:4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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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땐 보온 도시락이 비싸서 ㅠ_ㅠ

69후7416:4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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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1차로는화장실차로16:3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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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땐 보온 도시락이 비싸서 ㅠ_ㅠ

69후7416:4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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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도련님, 아가씨들이네요 ㅜㅜ

춘향이승모근16:42신고
댓글

인자는 아재.아즘마

이장님오른팔16: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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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도시락 들고가다 떨어뜨리면 내부에 유리 깨져서 보온 안됨…엄마한테 혼남..

Blueman16:4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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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ㅎㅎ 그게 아폴로도시락. 실내화 가방 발로 차면서 깨진 도시락통도 흔들면서 하교하고. 친구들이랑 놀 때 도시락가방 실내화가방 다 던져놓고 놀고.

브로콜이18:0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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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왜 눈물이....ㅠ.ㅠ

니가행복했음좋겠어16:4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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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보온도시락을 열어보면 보온도시락 특유의 냄새와 함께 밥, 케찹뿌린 소세지, 김치, 뜨거운물 이렇게 있었지..

귀여운아기곰16:44신고
댓글

몇 번 놓치면 안에 유리 깨져서 쨍그랑쨍그랑 소리나던 아폴로도시락

브로콜이18:04신고
댓글

저는 코스모? 보온도시락.

모였다꿈동산18:2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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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소세지 인기반찬이었는데 지금은 그맛이 안남

바보왕댜16:4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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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지금보다 먹거리가 많이 없어서 그런듯 싶네요

천박하게17:4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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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시절
메뚜기 소금에 튀긴걸 싸 간적 있음
시골에서 고딩땐 중소도시 학교로 진학해서 나름 도시 애들이라고 메뚜기 반찬 보더니 깜놀함
이게뭐냐고 이걸 어떻게 먹냐고 호기심에 먹던 녀석이 맛있다고 숟가락으로 퍼감 기겁하던 애들도 잘 처먹음 그리고 내일 더 가지고 오라고 ㅋㅋㅋ

탱온와일드캣츠16:45신고
댓글

나도 초딩 2학년 때인가 싸간 기억이 있음 ㅎ

대마도도한국땅17:52신고
댓글

전 고등학교때 닭똥집 매운양념으로 어머니가 해주셨는데 친구들 처음본다고, 이걸 어찌먹냐고 그러더니 맛있다고 싹쓸어감..ㅋㅋ

진강카18:4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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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저 시절 젊고 건강하셨는데...불효자는 ㅠㅠ

Caesar216:4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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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니 아부지가 지금 내나이대였던 시절이네

이장님오른팔16: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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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서로 뺏어먹다, 경쟁자의 포크숟가락에 손 찍혀 본 사람 손!!??

장길수17:0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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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엥간히 사는집 자제분들이구만..보온도사락에 반찬도 좋고. 어디 서울 잘사는 동네 였나 보네요.

버거버거17:0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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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코끼리 보온 도시락 가지고 다녔음

재파리10017:0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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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은 코끼리가 최고죠 ㅋㅋ 저도 코끼리였는데 점심까지도 김이 모락모락 뜨끈했었죠.
그리운 시절입니다 ㅎㅎ

제로칼로리19:3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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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맨밑칸에 국그릇이있어서 따뜻한국물하고 같이 먹을수있는게 ㅎㅎ

쎄단은껌정20:4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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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도시락...한번을 못 가져봤네요.부러웠는데ㅠ_ㅠ

콜라는코크17:2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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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내색 없이 하루 2~3개씩 도시락을 싸주시던 어머님~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위대할정도 입니다~~~

카퍼필드17:2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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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모님이 치킨집 하셨는데 밥 중간에 닭다리 하나씩 싸주심. 난 질려서 안먹고
쏘세지 반찬이랑 바꿔먹었던 기억나네요ㅋㅋ

chefkim17:2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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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교실냄새가 그립습니다 캬아...

폭행몬스터17:2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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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봉지에
김 싸가보셨던분 있으면 손!! ㅎㅎ

카이엔카니발17:3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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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저때가

암행단속17:3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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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도시락 까먹던게 꿀맛이었지

딸배척살17:4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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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미친 선생 중 한 인간은 음식 냄새 난다 창문 열어라 이 지랄하는 년놈 꼭 있었음

과즙같이17:46신고
댓글

환기 좀 하라고 했다고
미친 선생??

백마부대삼계탕18:44신고
댓글

@백마부대삼계탕 지도 사람 밥 먹고 학생들도 똑같은 사람 밥 먹는데
교실에서 요리를 한것도 아니고 그 정도 냄새가 역겹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지
그 코로 식당은 문 열고 어떻게 들어가냐

과즙같이19:19신고
댓글

음식 냄새나면 환기 안함???

버거버거19:05신고
댓글

@버거버거 말하는 뉘앙스가 매우 ㅈ같으니까 그러는거야
지만 인간 냄새 난다는 마냥
내가 무슨 말 하는건지 아는 사람은 알걸

과즙같이19:1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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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데 아침마다 애들 도시락 쌌으면 감당 안되었을듯..

동천호마17:5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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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싸간적이 있어야
추억이 있지.

아침도 못먹고 왔으니,
교실 가득 채우는 점심 도시락 내음에
정신이 혼미ㆍ어질.

스윽 일어나 뒷문으로 갈때,
반애들 숟가락에 올려진 밥이 보이면
그게 목으로 꿀떡꿀떡 넘어가는 느낌이남.

수돗물 이라도 빨러 갔는데,
그것도 안 나올때가 많아.

텅빈 운동장에서 혼자 머하나..
구석에 쭈구려 있다가
하나 둘 애들 나오면 섞여 놀고,
먹은게 없으니 그것도 금방 힘들어 비실비실
도루 구석찾아 찌그러짐.

몇년 지나 나중에
한풀이 인지
혼자 햄버거 하나 사들고 가서
운동장 그때 그 구석탱이에서
햄버거 깨작깨작 먹었던가 그랬던거 같음.

복받은년17:5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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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평범한 행복도 가난한집 아이들에겐 사치였지..육성회비 못내서 아예 엉덩짝 담임에게 내주었고 어쩌다 도시락 싸가서 기쁜 마음에 뚜껑열고 바로 닫았지..엄니가 엊저녁에 먹다 남긴 수제비를 싸주셨어..완전 떡이였지...그것도 쪽팔리니까 안먹고 도로 집에 가져와 부뚜막에 올려놓고 물한바가지 퍼마시고 동네로 뛰어갔지..휴.

오늘도냐18:07신고
댓글

회비 안낸다고 애를 왜 때렸나 몰라요. 참 대단한 세대였었죠.

dodomo18:3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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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어머니는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도시락도 싸고 아침밥상도 차리고 그러고 나선 또 일하러 나가셨네요
보고싶으나 볼 수 없는 엄마

코히바18:4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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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난로에 양은도시락 순서대로 쌓아두고 위아래 바꾸며 돌리다가 점심시간 뜨끈해진 도시락에 멸치랑 계란 김치볶음 넣고 쉐킷쉐킷해서 먹었던 기억이 ㅎㅎㅎ

즈질형19:03신고
댓글

나중에는 조개탄 썼지요..당번은 조개탄 타서 낑낑거리고 가지고 오고..:-)

irvinedad20:5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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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못 돌아가겟지 ㅎ ㅎ

까칠이삼오공이19:0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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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 도시락 싸느라 고생하셨죠....

멍몽망뭉19:0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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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네용..

해얌19:1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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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식으로 울근감도 싸주셨는데 아...할무니....ㅠㅠ

스켈레툰19:4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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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돋는구만 ㅎㅎ

두부김치네집20:3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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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수업시간에 몰래 밥처먹는 놈 있었어요ㅋㅋ 맨 뒤에 앉은 놈이었는데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쓸때 몰래 한숟가락 처먹고 그러는 놈 있었는데 추억이네요ㅋㅋ

VWJ21:1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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