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 무더운 날씨가 풀리면서 회사 부장님과 과장님과 함께 소래포구를 거닐었드랬지

 

멀 먹을까 소래포구 한바퀴를 도는데 호객행위하는 아줌마들이 먹으라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앞에서 시비를 겁나게 털드랬지

 

우리는 돈을 내고 음식을 먹으러 온건지 아줌씨들한테 싫은소리 들을라고 걷는건지 몰라 사람이 붐비는 곳으로 피신했드랬지

 

사람이 많으곳에서 쭈볏쭈볏 있는 남성에 호객행위에 꼬드김 당하는척하며 회 있냐고 물었더니 자리를 안내해주며 

 

본인 가게에 활어가 있다며 호객행위를 하던 아들이 바로옆 고O수산에 데리고 갔드랬지. 본인이 하는곳이니 바로 회쳐서 

 

가져다 주겠다며 참돔2kg과 우럭 해서 88,000원이라길래 같은 곳에서 장사하시니 잠시후에 계산하겠다 말했드랬지

 

(회사카드로 먹는거라 한번에 결제를 해야하기에 다 먹고 한꺼번에 계산한다 했쥐. 같이 운영하는거니깐)

 

열심히 술도 먹고 회도먹고 하는데 양이 많지 않기에 해산물칼국수를 시켰드랬지

 

건장한 남자 3명이 먹기에 2개를 시켰드랬지

 

그렇게 푸짐하게 희어멀건한 칼국수가 나오고 셋이 덜어서 열심히 칼국수를 먹었더랬지

 

나는 하필이면 치아교정을 하고 있고 입천정과 고정줄을 껴야하기에 먼가 입 내부에 구조물이 많았떠랬지

 

한참을 먹다가 분명 아가리에 모든 고정줄을 제거했는데 먼가 데롱데롱 걸리는 개같은 느낌이 드는순간

 

손구락으로 입을 휘익휘익 저어보니 내 이빨을 낚시하기 위한건지 그물이 칼국수와 함께 뒤엉켜 나오는거더랬지

 

응? 하면서 뽑아서 보니 눈까리가 나쁜 나는 칼국수가 꽈리를 틀었나?. 응? 머지 하면서 옆에 보여주니 

 

낚시줄?. 그물? 같은게 데롱데롱 칼국수와 함께 춤을추고 있더랬지

 

음.. 기분이 나빠서 일하는 사람을(처음에 호객행위하던 남자의 와이프) 불렀드랬지 이거 머예영?.. 하면서 물으니

 

그걸 가지고 주방으로 가더니 깜깜 무소식에 주방에 있던 어떤분과 소곤소곤 거리길래 갑자기 뒷골이 뜨끈해지면서 

 

짜증이 올라오는 거더랬지

 

그때부터 목청이 큰 나는 

 

"저기요 음식에서 나온거 가지고 갔으면 먼 말을해봐요" 하면서 큰소리로 가게에 있는 사람들이 쳐다볼정도로 소리를 질렀지

 

그러니 칼국수에 들어간 꽃게에 같이 들어간거 같은데 미안하다고 음식은 다 먹었으니 칼국수 값만 빼고 받겠다 하는거더랬지

 

응 그래 알았어와 함께 이물질 가져간거 가져오라 말을 했더랬지

 

그러니 호객행위하던 분의 아버지인지 처음부터 음식을 날러주던분이 오드만 돌돌돌 말아 물에 담가놓은 상태로

 

바가지를 가져오더니 우리가 먹던 식탁에 이쁘게 내려주셨지....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니 미안하다고했는데 멀 이걸 달라고합니까?. 미안하다고 했으면 받아줘야지" 하더라고...

 

돈 안받을테니 그냥 가라고 가시라고 하더라고

 

옆에 일행이 "그냥 가자" 라고 하길래 화가 종니 나는걸 참고 옷과 소지품을 챙기고 있었드랬지

 

돈이야 내면 그만인데 내 아가리에 철물이 없었다면 난 저걸 삼켰을건데.. 말을 참.. 머같이 하다면서 나오려 했는데

 

처음에 호객행위를 하던 사장님의 아들이 오더만 왜 가게에서 행패냐 다시한번 붙잡더니 돈내고 가라고 하더라...

 

앞뒤상황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금 나는 누구 여긴 어딜 시전하며 지금 머하자는거냐 하며

 

이건 지금 나를 테스트를 하는건지 적반하장으로 개를 만들라는건지 궁금해서 그냥 개가 되기를 결심했지

 

그래서 나는 어디서건 음식을 먹다가 음식이 상하건 이물질이 나오건 사장님과 그냥 얘기해서 마는 성격인지라 

 

어디에 멀 할지몰라 일단 내가 이걸 쳐먹었으면 복통으로 먼가 했겠구나 해서 112에 신고를 때렸지

 

경찰에 신고한 상태에서 수산을 하는 호객행위 아드님과 목소리가 높아지며 가게에서 쩌렁쩌렁 소리를 질렀드랬지

 

그러더니 갑자기 아까 이물질을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호객행위하는 아들의 와이프가 아이를 하나 

 

안고 오더니 왜 가게에 애도 있는데 행패냐 영업 방해하지말고 돈내고 가라 하더라고

 

"응? 나 지금 이거 칼국수 먹다 나온건데 내가 무슨 진상도 아니고 내가 지금 할말도 못하냐"

 

라고 했더니 호객행위와 수산을 운영하시는 아드님이 그거 먹어도 안죽는데 멀 자꾸 그까짓거 가지고 난리냐며

 

나와 일행이 무슨 진상인것 마냥 개 병진을 만들며 손님들에게 얘기를 하더라고..

 

아 C8 짜증이 나는 와중에 순경 2명이 왔드랬지?..


(이제부터 그냥 짜증이나서 대화중 존댓말 빼겠음)

근데 우리 세명이 덩치가 크고 내가 인상이 머같이 생겼으니 순경 2명이 오더만 우리를 무슨 이상한 사람을 취급하는거야

 

"나" 응? 야 경찰아 내가 이물질이 나와서 신고했는데? 너 지금 누구편들고 나한테 이러니 하고 말하니 

 

"경찰" 응 그건 식약처에 신고하고 그냥 너 여기 시끄럽게 하지말고 가게에서 일단 나가" 라고 하더라고

 

"나" 하 C8 지금 나랑 장난하니? 내가 지금 먹다가 아가리에 안결렸으면 목구멍에 쳐 들어가서 뒤져야 니들이 신경쓸꺼냐

 

"경찰" 응 너 안쳐먹었고 자꾸 이러면 영업하는데 방해되니깐 일단 너 나가 

 

"나" 아니 지금 여기서 쳐먹다가 문제가 되서 얘기하는데 내가 무슨 진상이냐 머냐 짜증나게 하지말아라 하며

 

      나혼자 욕지거리를 했드랬지

 

"경찰" 지금부터 경고한다 너 지금부터 말하면 모욕죄로 신고할꺼야 그러니 아가리 다물고 내말 쳐들어 

 

"나" 응? 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모욕죄? 지금 나는 개 병신이 되서 무대에서 소리지르고 개가 되어서 사람들한테

 

      영상찍히고 얼굴 팔리고 있는데 모욕죄? 장난하니? 내가 지금 모욕을 당하고 있는데 니들이 지금 신고자 

 

      이따고로 해놓고 모욕죄? 장난하냐 ? 

 

이후로 경찰차 1대와 순경 2명이 더 내 옆으로 오길래 나는 살짝살짝 열리던 뚜껑이 펑 하고 열려버렸지

 

"경찰" 지금부터 우리 말 안들으면 너 체포할거야 그러니 더이상 입털지말고 ㄲ ㅓㅈ ㅕ 

 

"나" 이제 난 터져서 순경아저씨 바디캠 지금 4개 있으니 정확히 찍어라 내가 지금 너네한테 멀했고 지금 내가 

 

      엿같은 상황이라 내가 신고했는데 지금 머하는짓거리냐 너 이름이 머냐 하니

 

      종니 당당하게 점퍼를 팍 피며 이름 이거니깐 외우셔라 라고 해서 당당히 외우고 바디캠을 보며 찍으면서 들어라 

 

1. 이가게에서 음식을 먹다가 이물질이 나와서 여기서 사장하고 이야기하는데 그지취급해서 내가 지금 너네를 불렀다

(왜? 나도 세금내는데 내가 지금 뒤지기 일보직전에 내 아가리에 철물이 뒤지는걸 방지해줘서 세금으로 일하는 느그들 불렀어)

2. 내가 지금 돈을 안낸다고 했냐 아니면 내가 지금 부당하게 먼가를 이야기하는거냐? 계산한다 

저짝에서 진상이라고 누구한테 먼저 통화하길래 니들부르는거 같아 누가 먼저 부르냐에 따라 니들은 범죄자 취급하길래

내가 너네 부른거잖냐 근데 왜 니들은 지금 나를 이상한 범인취급하며 내 목소리가 큰거로만 내가 진상인거마냥

나만 제재를 하냐

3. 그리고 바디캠을 너네들 무기로 하지마라 지금 녹화되고 있는거 니들입으로 말했으니 그걸로 나중에 내가 문제되면

그 영상 나도좀 공유해라

 

라고 말하고 호객행위하는 수산집 사장님이 수산값은 계산해야 한다며 말하길래 우리 일행은 계산을 하고 음식값은 받지 

 

않는다 하여 다 계산할테니 받아라 라고 했지만 본인들이 극구 안받겠다 하여 사람들의 쟞같은 눈초리를 받으며 뒤에 있는

 

순대집으로 가서 또다시 수육과 쳐묵쳐묵을 하고 있더랬지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왔드랬지

 

"경찰" 아까 신고받고 출동한 순경인데 그 가게 사장님이 돈을 안내고 가셨다고 무전취식으로 신고를 하셨어요"

 

"나" 응? C8 이건 또 머 개같은 무슨소리지?.. 응? 너네옆에서 바디캠으로 다 찍어놓고 그걸 신고받고 다시 개별로 전화가 와?..

 

그래서 나는 어이가 없어서 돈 낸다고 했는데 안받는거 보셔놓고 이렇게 역으로 전화를 해요? "

 

"나" 지금 뒷편에 OO순대에 있으니 와서 돈받아가라고 하세요 쳐먹고 있으니 와서 돈 받아가라 하세요"

 

잠시후

 

"경찰" 직접 찾아와서 계산하라고 하시네요

 

"나" 지금 그 지랄을 하고 다시 거기가서 계산을 하라고요? 계좌번호랑 금액 받아서 알려주세요 

 

"경찰" 저희는 민사건에 대해서 개인적인 관계에 관여할수 없으니 직접 통화를 하셔라

 

"나" ???? 나는 음식먹다 이물질 나왔다 신고했을땐 식약청에다 신고하라 한마디하고 개 진상취급을 하더만 이거 머지?..

      전화번호 주세요 하고 끊어버렸다

 

"가게사장" 내가 지금 자리에 없었는데 그사이 직원들이랑 아들이 그냥 보낸거 같은데 일단 쳐먹은거 와서 계산해!!

 

"나" 응 기다려 갈께 

 

그리고 가서 음식값을 다 계산하고 먹어도 먹어도 취하지 않는 정신머리에 돈날리고 기분날리고 얼굴 날리고

 

병신되어서 소래포구는 다시는 안가려 마음먹고 글을 써본다

 

북한에서 이북하셔서 힘들게 손님 종니받아가며 장사하니 그냥 입다물라는 말 한마디에 어이가 없어서 

 

저울질 장난질 하는 소래포구에 한번 속아 갔는데 이제 다시는 안간다

 

어제 저녁부터 잘나신 공무원분들께 신고를 하려면 공무원님들 근무시간까지 화는 내려가지 않고 시간은 있어서

 

두서없이 열받은 감정 그대로 있던데로 글을 찌끌여보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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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첨부했으니 봐바라.. 난 못먹겠던데 먹어도 괜찮다는 마인드와 이런거 나오면 앞으로 입털지말고 본인들은

 

그냥 버리고 그 가게에 돈 다주고 나와라 괜히 나처럼 ㅄ 되지말고

 

1. 이물질이 나와도 죽지 않으니 그냥 입 다물고 먹을수 있는사람

2. 가게 안에서 이야기하고 문제 삼지 않을사람

3. 호객행위는 당했지만 당당히 호구가 되어 먹을수 있는사람

 

그런사람이라면 나는 여기를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