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쐬러 서울 구경 하러 왔습니다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미성년자 2인 탑승 킥라니를 발견 했네요?!
역주행 + 보행자보호의무위반 까지 하고
얼마 못갈꺼 같아 신고 했습니다
킥보드 반납 확인
친구들이랑 5명이서 밥을 먹고 있나 봅니다
자기 인생 처럼 버려진 킥보드...
해당 킥보드는 직접 들어올려 인도에 올려 놨습니다
5분 뒤 경찰 도착
인물 확인하고 가게 들어가는 중
특정 인물 잘 골라내어
무면허 10만원 + 2인탑승 4만원 + 헬멧 미착용 3만원
부과 했습니당~
경찰이 가고
나중엔 엄마 아빠한테 재수 없게 걸렸다고 하네요;;;;
당시, 경찰관이랑 얘기 들었을때는
자기가 15살 이고 앱 에서 그냥 타도 된다해서 탔다네요
4분 뒤...
신호 건너고 뒤를 돌아보니
미성년자가 킥보드를 저렇게 반납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범칙금 부과하고 차로 복귀하려는
같은 경찰관한테 또 걸렸습니다 ㅋㅋㅋ
경찰이 웃으면서 '일로와' 하니까
'네? 저요? 제가 무슨 잘못을??' 이러길래
18살이 면허 없이 탄거 확인 했다고
웃으면서 범칙금 10만원만 떼갔다고 하네요
서울 경찰관은 언제나 싱글벙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