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절실해서 글을 올렸는데 제목에 선정성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걸 늦게 깨달았습니다.
제가 여성임을 밝히게 된건 처음 이 일을 하소연 할 때 남자로 간주하는 조언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한대 치지 그걸 가만두냐, 삽자루라도 휘둘러라... 바쁜시간 내서 응원해주시는데 해당사항 없는 조언에 제가 다 죄송했습니다.
솔직히 내가 남자였으면 이렇게 당하고 있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억울함이 큽니다. 여성이라는걸 밝히지 않고는 이장 무서워서 밭에 못가는걸 뭘로 납득하겠어요.
이번 일은 말 그대로 저 하나 상대로 남자 셋이 나대는 얘기일 뿐, 지금 제 상황이 말장난 할 심정이 아닙니다. 마을에서 당했던 기억으로 토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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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의 과도한 금품요구로 인해 마을에서 쫓겨난 여성 귀농인입니다.
이장이 제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임야 오천평과 현금 삼천을 요구했고 제가 거절하며 마을에 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장과 면사무소가 한통속이 되어 저를 거짓말로 이장을 모함한 미친× 로 몰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든 녹취 증거를 유툽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그러면 지난번 처럼 묻어버리지 못할테니까요.
그런데 몇사람이 저를 따라다니며 모함을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인척 하는데 파보니까 본인 사진이 있어요. 순간 토할뻔 했습니다.
이장 뒤 따라 다니며 저 쫓겨날때 뒤에서 구경하고 웃던 남자들이네요. 기가 막히고 소름 돋습니다.
https://youtu.be/lh6xSRB-ZvY?si=R1CyK9Iyt6vWPHTh
미리 설명하자면 부모님이 40년 전에 충북 충주에 땅을 사셨고 그때 시골땅은 대부분 포장도로가 없었습니다.
최근 농촌 지원정책으로 마을 구석까지 도로가 생겼지만 제 땅만 제외 되었습니다.
농지법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길이 없어 난감해 하자 이장이 길을 내주겠다며 마을 사람들 모르게 오천평을 달라고 요구한것입니다. 저는 그럴 생각이 없는데 나중에는 들들 볶더군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