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장인어른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잘지내시나 싶었는데

작년 장모님이 갑자기 혈액암이 걸리셔서 투병하시다 골수이식 받으시고 잘지내실까 싶었는데 오늘 돌아가셨네요

합병증인지 오늘 패혈증쇼크오셔서 중환자실 들어가셨는데ㅜ혈압이 계속 떨어지셔서 결국은 심정지로 돌아가셨습니다

처가댁 부모님이 다 병으로 돌아가시다니

어찌보면 아픈 투병생활이어 하시는 것보단 편안해지시는게 더 다행일수도 있다라고 자기합리화중이네요

와이프가 힘들어보여서 그게 안스럽네요

 

명절전이라 마음도 더 착잡하고요

생신이 추석(음력) 전날이라 더더욱 착잡합니다

 

영정사진을 보고있잖니 살아계실때가 생각나네요

 

좋은데 가셔서 먼저 가긴 장인어른하고 만나셔서 웃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