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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행역부근 초밥집서

입장하려고 기다리는데

군인 3명이 내 뒤에 있더라.

 

계산을 해주려 하다가

내가 먼저 나갈거 같아서

5만원 두장 쥐어줬다.

한사코 사양하는 모습을 뒤로하고

던지다시피 주고 입장해서 밥먹고 있는데

셋이 자리까지 찾아와서 감사인사  하더라.

 

밥먹고 나가는데

한 병사가 문앞까지 또 인사오더라.

뻘쭘하게...

 

대한민국 군인들 화이팅입니다.

 

보배는 인증인데 인증샷은 없어요.

군인들 보면 밥값 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