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가는경우 많아요. 낮선곳에 고기냄새나고, 남들 모르는 괜찮은 집 찾는 기대감에 들어갔는데, 대박 아니면 쪽박이죠.
식탐있는 저같은 모쏠은 어디가도 왠만하면 음식댓글 잘 안남기는데, 정말 ㅈ같은 경우는 정성들여 평가글 올리고 추후 이용하는 식탐동지들께 미리 경고 드리는거죠.
저 골목 자체가 좀 거품이 심합니다.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맛이라는게 어릴 때 젊을 때 먹던 저렴한 연탄LA갈비에 기반합니다. 한 입먹으면 눈이 스르르 감기며 20년전으로 기억이 돌아갑니다. 그러다 계산하면서 정신이 번쩍 돌아옵니다. 둘이 가서 계란찜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6~7만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