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편한 도심지에 있는 학교도 아니고 교통 불편한 시골에 있는 진짜 작은 분교같은 학교이며,
최근에 야구가 부쩍 강해진 학교라곤하지만 운동장조차 제대로 없는 야구하기 인프라 열악한 학교인데다
한국계학교란 눈총받으며 순수일본애들이 굳이 저길 간다고요?
재네 부모님들 4,50대가 다수이고 60대도 일부 있을건데 순수 일본인 부모가
과연 저 학교에 보내려 할까요? 교토및 전국에 야구부가 교토국제고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현재 국적이 일본이라고 저 학교 학생들을 순수일본인으로 보는건 너무 단순한 생각인거죠,,,
저 선수들중 한국계들은 3세나 4세일 겁니다,.
3,4세중 한국국적을 유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있을까요???
반대로 님들이 한국에 사는데 내 자식을 한국에서 일본어교가를 부르는 일본계학교를 보낼건가요??
재일교포 2세, 3세가 귀화했더라도 차별때문에 내가 한국계인데 귀화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金의 일본식 표기는 "가네"인데 마찬가지로 일본의 성중에 하야시(朴), 하리모토(長),,
아라이(新井)-밀양 박씨,,,요런 단어들은 19세기까지는 일본에서 찾아보기 힘든 성이었습니다,,,
특히 가네(金), 모토(本)란 단어가 들어가면 100/% 한국계라 보시면 됩니다,,
가네모리, 야마모토, 모리모토 가네무라,,등등
우리로 치면 횡, 훅, 팍, 충,,요 정도급의 극 생소함이었을 성들이었는데(지금은 아니지만)
일본으로 귀화하고 아예 일본식성으로 바꾼이들도 있지만 정체성을 잃지않기 위해서
조상의 성을 일본식으로 해석해서 그대로 쓴게 지금까지 온 겁니다,,,
단순히 일본국적이니 저 애들은 일본인이다,,란 댓글들처럼 대다수의 일본인들도 역사에 대해 무지합니다,,,
그러니 교포로만 입학생으로 한정했을때 입학생은 점점 줄수밖에 없었지만 야구부를 창단하고
야구하러 오라,,란 명분은 일본으로 귀화한 한국계부모들에게 자기애들을 교토국제교에 야구를
하러 보냈다란 핑계를 대고 입학시킬수 있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