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길이 회사사람 집이라 출퇴근 태워주는데

한번씩 어디 가야되는데 태워줄수있냐 할 때마다 태워주기도 합니다. 

돌아가서 시간만 더 걸릴 뿐 저희집 가는방향은 나오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좋게 시작했는데 아침에 늦게 나오는것도 점점 짜증나기 시작하더군요. 시동켜놓고 5-10분 기다리는거 기본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차도 엄청 밀리는데 그 몇 분이 신경질나기 시작하는겁니다.

저만 마음 급해서 엑셀 엄청 밞습니다. 이게 연비 안 좋은거 차 안타는 이 사람은 모를테니 또 저만 답답하고. 

기름값 내 준적 없고

한달에 0~1번씩 밥 사주는데 협찬 받은걸로 사줍니다.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자기 교통비 아껴지면서 밥도 공짜로 사주니 저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괜히 쪼잔해지는거같고 자꾸 이런 마음이 드는 것도 스트레스받아서 올려봅니다. 

 

+내가 늦는 날에는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거같아서 조금 늦을거같다 미안하다 사과하면 상대방은 괜찮다 하고 (괜찮다 듣자마자 짜증나더군요. 지가 뭔데 괜찮다하는거지 싶은..)

정작 자기가 매번 늦을때는 난 차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과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