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주차 적반하장 태도를 당하고 나니 분노가 치밀러 올라 하소연 글을 오립니다.
우선 글 재주가 없는 편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건요약
저희 아파트는 B1,B2,B3 지하주차장이 존재하며 세대 주차대수가 1.1대 입니다. 평소에도 이중주차를 하고 있고
그로인해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1층 입구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나 주차단속으로 인해 최근에 저도 과태료를 3회 정도 납부했습니다.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환경입니다.
어젯밤 일입니다.
8/11 (일) 저녁 11시 10분 와이프가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였는데 주차할곳이 아무리 찾아도 없다. 주차할곳
이 하나 있는데 다른 차가 주차를 이상하게 해놔서 주차를 못하겠다? 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참고로 저희 와이프 차는 캐스퍼 경차입니다. 제 입장에선 아니? 그 작은 경차를 주차를 못한다고? 무슨 소리야?
라며 지하3층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제가 내려가고 있는 중에 와이프는 다른 곳에 주차를 했고
문제의 모닝 차주 분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파트에 파란색 주차선은 경차 주차존 입니다.
저는 모닝 차가 주차 된 거에 기가 찼고 차주한테 전화를 2번 했습니다.
전화를 하니 취침모드를 하셨는지 자동문자가 왔습니다.
주차를 저렇게 해놓은건 화가 났지만, 시간이 11시 20분이네 늦었내 생각해서 화가 났지만
내일 뭐 미안하다고 문자 보내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와이프가 문자가 왔다고 자기가 보낸 사진 한장은 전송이 안됫는데 이사람 말하는거 너무 하네
라며 문자를 보내줬습니다. 저도 아니 이사람이 너무 하네? 라는 생각이 들며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화가 치밀러 올랐지만, 같은 아파트 입주민으로 최대한 예의있게 통화해야겠다 생각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사장님~ OO 아파트 사시죠? 모닝 차주 맞으시죠? 어제 밤에 늦은시간에 연락드려서 죄송한데~
주차를 이라고 말하는 와중에
왜요? 딴데 주차하면 되지? 왜 늦은 밤에 전화하고 난리냐?
아니 사장님~ 주차 공간이 여유로우면 말도 안하죠? 그리고 주차를 애초에 저렇게 하셨으니깐 제가 ~ 라고 말하는 순간
차번호가 뭐냐? 아니 사장님 차 번호가 중요한게 아니고? 저희는 그주변에 차 주차 안했고요?
주차할려고 들어오니 사장님 차가 저렇게 라고 말하는 와중에
왜 늦은밤 전화해서 난리냐?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던지 ? 본인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짜증을 내면서
말하고 있는 와중에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참 하소연 글 올립니다.
부산 전포동 OO 유통 명함을 차에 올려 놓으셨던데... 진짜...그런식으로 인생 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