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쏵 짤라야..

 

https://v.daum.net/v/20240809190343609

 

[단독] "협회 지시 불응 시 국대 박탈"…안세영 "야박하다" 작심발언 이 때문?

최연수 기자2024. 8. 9. 19:03
 

 

배드민턴 협회와 관련해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입니다. 배드민턴 협회가 파리 올림픽을 불과 다섯 달 앞두고, 협회의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시키는 규정을 새로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회 눈 밖에 난 선수를 잘라낼 수 있는 규정이 될 수 있는 건데 배드민턴계에서는 사실상 '안세영 찍어내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협회의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시킨다고 적혀있습니다.

한 차례 어기면 6개월 미만 정지인데, 세 차례 이상 어기면 1년이상 정지로 영구박탈까지 가능합니다.

'정당한 지시'란 자의적 기준으로 협회 눈 밖에 난 선수를 잘라낼 수 있는 겁니다.

또 품행, 성격 등이 단체생활에 맞지 않으면 최대 2년까지 자격정지 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했습니다.

이 조항들은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공개적으로 협회와 맞붙은 안세영 선수의 경우, 이같은 조항을 근거로 쉽게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시킬 수 있습니다.

한 국가대표 코치 출신 배드민턴계 인사는 "안 선수를 겨냥한 규정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에 해당 규정을 신설한 이유 등을 물었지만 답변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