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에 새겨진 글자도 세월과 이끼들로 무뎌지고 아직도 찾지 못 한 하늘에도 못 오르고 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에 우리가 있고 내일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인데, 어찌된 일인지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사람의 역사관과 울릉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만행에는 말한마디 못 하는 병신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한 집안의 애비가 자식들이 올바른 길로 걸어가고 성장해 성공하길 바라거늘 이건 자식이 매일 애비의 말과 행실을 보고 한숨을 쉬고 있으니... 독립운동을 하시다
돌아가신 분들과 온 국민의 울분은 안듣고 싶다는 것이겠지요. 아침부터 진짜 눈물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 곱고 잔주름이 가득한 손을 떠 올리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