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호아빠 입니다.
1년전에 지호를 보내고 기일이 돌아왔습니다.
1년을 산건지 버틴건지 모를만큼 시간이 빨리 지났습니다.
보배회원님들이 써주신 응원글 위로글 가끔 읽어보며
잘 버텨왔습니다.
지호를 보내고 타던차를 처분하며 짐정리중 지호 검안서를 찾아 많이 울었고 또래 아이만 보면 울컥하고
그래도 가장인지라 참고 참지만 스치는 바람도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우리딸 혼자 잘있을까 걱정도 되고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1년의 시간이 내인생의 전부보다 길었던가 같은데
승찬이 잘 키우고 아내 사랑하며 또 1년 1년 버텨
보겠습니다.
저희가족에게 보내주신 용기와 위로 항상 감사드리고
힘내서 살겠습니다.
오늘하루 잘 버티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