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바짝 오른 얼굴..
애 쓰는 만큼 성과가 없으니.. 깃드는 새들이 혐오스러울 것이나..
들어오긴 힘든데.. 나가는 건 쉬우니.. 베풀지 않으면.. 복이 들어오지않는 얼굴..
바탕이 나쁘지는 않으니.. 아마도 선한 영향력 어쩌구는 진심이었던 적도 있었을 것으로 보임..
손에 들린 칼로.. 요리를 하는 놈들도 있고.. 나무를 깍는 놈들이며.. 동물을 잡는 놈들에..
그저 폼으로 들고 다니는 놈들도 있지만.. 제일 나쁜 건.. 사람에게 쓰는 놈들인데..
좋은 칼을 들고.. 제일 나쁜 칼춤을 추고 있으니.. 그 칼에 제일 크게 다칠 놈이 누구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