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그래도 이건 아니지.....
=> 사장놈이 출근해서 응대하면 될일을
좀 현명하게 대처 못합니까? 금형거래하는 거래처가 몇백개나 된다고......사전에 연락해서 휴가 안내하고 긴급대응팀 운영하면 될것을......
그리고, 공장은 기술자가 최고지 무슨 사무실 직원중에 영업사원 말고 중요한 사람들 있던가요?!
기술자 없으면 망하지만 사무직은 횡령만 하지 않으면 회사 망하지 않습니다.....
mz세대 퇴사하면 새로 뽑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팀원분들껜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팀장에게 경조사 5일+무급3일 정도
요청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영 이사님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3주이상 미뤘고
그 3주동안 비행기값과 여행지 숙소의 값이 날이 갈수록 올랐습니다.
애초에 얘기 할때 무급으로 무조건 가겠습니다. 가 아닌 혹시
그렇게 다녀와도 되는지의 양해를 구하는 입장이었는데.
말한지 한달 무렵 됐을때 제가 조금 정색을 하면서 승인절차가
너무 오래 걸리는것 같은데 한번더 말해주십사 했고
돌아오는 대답은 원칙적으로 연차가 부족하면 경조사 휴가가 있으니
그것만 쓰고 무급 사용은 안된다는겁니다.
연차 땡겨쓰는거? 없으면 쓰지 말랍니다.
6년 다니면서 지각 단 한번도 안해봤고 대인관계 원만히 하였고
남들 절대 안하는 야근도 혼자 했었는데. 너무 분하고..
신부에게 부끄럽고 미안해서 사직서 쓰고 나온 경험이
있네요. 팀원분들은 결혼식에 모두 와 주셨고 아마 제 생각엔
팀장이 제가 팀장 자리를 위협한다 생각하며 경계를 했나봅니다.
그래서 경영팀 이사님에게도 말을 좆같이 전달한거 같구요.
요즘 MZ들이 이상한 점도 많지만 분명히 배울것도 있습니다.
최저시급 받는데 나의 정신과 몸을 혹사시켜 좆소 따위에 영혼을
갈아넣을 필요 없고 최저시급 비슷한돈 받으면서 나의 최대한을
이끌어내어 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직장생활이란건 그냥 있는듯,없는듯 맘 맞는 사람있으면 소주도 가끔
한잔씩 해 가면서. 그게 전부인듯 합니다. 적어도 좆소에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