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썼던 진행 중인 일들에 대해 중간 후기를 남겨봅니다.

 

다목적체육관을 사유화하는 클럽에게서 체육관을 되찾아 더 많은 사람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게 되는 그 날까지!

 

폭행 건 신고는 송치 결정이 났습니다.

 

물리적인 통증보다 더 큰 고통은 홧병이 뭔지 알게 됐다는 겁니다.

 

나는 폭행을 당했는데 불법을 저지르는 건 싫고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는데 그 날 하루 종일 속이 부글부글 끓고 열이 나는 걸 느껴야 했습니다.

 

저를 치고 밀고 고함을 지르며 내쫓았다고 의기양양해 할 걸 생각하니 더 그랬죠.

 

하지만 참고 참아 정상적인 절차를 진행하였고 상식적인 결과를 받았습니다.

 

룰은 지켜야 한다는 신념도 지키고 말이죠.20240726_1440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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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간판 문제도 해결이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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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소한 건들 중 남은 건

 

불법증축 건물 때려부수는 것과

 

다목적체육관 앞 육교 가는 길에 황색실선 설치 건이 남았네요.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할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교통행정과 공무원의 말에 경찰에 민원은 해놨는데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다른 곳 체육관 운영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하니

 

예약제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대를 예약하고 본인인증을 하게 하고 한 달에 횟수 제한을 하여 소수의 사람이 독점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말이죠. 또한 최소한의 이용료라도 지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기, 수도, 정수기, 청소 등 운영하는데 꽤 많은 비용이 들겠더라구요. 그거 다 구민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소수의 사람들이 공짜로 이용하면 남들 노는데 여유가 없어서 운동도 못하고 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여유있는 사람들 놀라고 돈 대신 내주는 꼴이되니까요.


지난 글에 댓글로 도와주신다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래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담당 부서에서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함을 알고 적극적으로 나서려면

 

저 혼자 여러 번 민원을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한 건씩 민원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목적체육관을 이용하고자 했지만 그것을 막으려고 하는 자들에게 당했던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상황을 국민신문고로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가-

아직까지 저는 혼자고 상대는 다수입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근 동네생활 같은 곳-특히 남동구 동네 인증받은 분-에 이 글의 링크를 걸어주시면 많은 분들이 보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분명 퍼지다보면 당사자들도 보게 될테니

미리 얘기를 해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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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선 내가 튀어나온 송곳같은 인간이다.

 

다른 곳에서도 반드시 나온다.

 

전국의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강탈한 클럽들아 잘 새겨들어라 당신들이 빼앗은 우리의 권리를 되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