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cj택배. 가게 1층이고, 문열면 한걸음 앞에 의자가 있다. 거기 두면 될걸 문 반쯤열고 바로 통로에 던지고 간다.
롯데택배기사는 문열고 '택배요' 소리한번해주고 의자위에 놓고 사진찍어가더라.
택배기사들도 참 천차만별인듯. cj택배는 음료수 하나 건넬 맘이 없더라.
사는집이 아파트인데 택배 배송 완료 문자가 뜸.
그런데 택배가 없음.
배송 기사한테 연락해서 물어보니 자기는 우리집에 배송했다고 짜증부림. 없는 택배를 똑바로 배송했다고 계속 화를 냄.
기사와 실랑이 제품이 없는데 기사는 배송했다 그러고;; 물품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가격이 나가는 제품인지라 속이 타들어 감.
며칠 지나 모르는 번호로 점화가 옴. 동네 다른 아파트인데 내 택배가 며칠째 자기집 앞에 있다고;;
직구품이어서인지 전화전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그 번호로 전화했다고. 그냥 자기가 가져도 모를 걸 고맙게도 전화주셔서 당시 코로나 시기라 마스크랑 간식거리 등 문앞에 걸어두고 택배 찾음.
택배 기사한테 전화해서 택배가 다른 아파트에 있으니 찾아가라고 전화왔다고하니 이상하대요. 똑바로 배송한 택배가 왜 거기 있냐고;; 말인지 방구인지..
한번은 문자를 착각해서 택배 물품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생각함. 다른 지역에 있었고 문자로 택배 기사에게 ”우선 알겠습니다.“라고 보냈더니 그말에 열폭해서 전화통을 붙잡고 계속 짜증 유발시킴.
문자를 착각해서 그랬다고 수차례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소용없고 계속 전화를 끊지 않아서 사과도 수차례 했다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반문해도 사과하면 다냐고 되묻는거임.
열받아서 30여분을 통화하다 그냥 전화를 끊어버림.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욕설하길 기다린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화가 났다면 다시 전화할 줄 알았더니 전화는 안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