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부터 96년까지 아버지가 신발공장하셨음.
동네에서 꽤 잘나가서 동네 체육대회하면
아버지가 후원 많이 했고 당시 다이너스티 타고
다녔음. 어느날 공장 화재로 경제사정이 안 좋아졌는데 어음할인하던 고모할머니가 급하게 돈을 회수했고 때마침 IMF로 아버지가 직장없이 3년이상
무직어었고 어머니가 식당일로 번 돈으로
4인가족 어렵게 먹고 살았음.
당시 동네친구들은 아버지 백수라고 놀리고
집구석은 거지 같았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ㅈ같았음
그러디가 큰아버지가 사업자금 빌려주고 아버지가
집담보 대출 풀로 땡겨서 지게차, 포크레인 대여, 판매, 중기업까지 했는데 대박 터졌음.
큰아버지 돈 이자 넉넉하게 해서 갚았고
그 망할 고모할망구는 갑자기 심장병으로 돌아가셔서 상속세 우리하게 맞고 그 상속 받은 돈으로
아들 두명이서 사업하다가 나란히 망함.
현재는 화물차한다고 함.
결론은 착한 일이든 나쁜 일이든 돌고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