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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이천이고 직장에 서울에있다가 부천으로 삼실 옮겨서 부득이하게 주말부부중이네요.

큰아들이 중3인데 맏이로써 동생들도 잘챙기고

엄마한테는 남편몫까지해주면서 혼자 스카가서 공부도

곧잘하는 든든한아들이예요.

 

종종 한끼정도는 큰아들하고 이래 나와서 점심도 먹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데 나름 고충이있음에도 엄마하고

말못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빠만 알고 계셔요하고 엄마도 모르는

아빠하고 본인만의 비밀이야기라고 재잘거리는

아들얘길 듣고있자면 진짜 행복이 별거 없네요

이런 소확행도 저한테는 충분히 행복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