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https://v.daum.net/v/20240618182316571
할머니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아 차에 탄 손주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8일) 오후 12시 15분쯤 전주시 만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을 들이받아 60대 여성 운전자와 조수석의 30대 딸이 중상을 입고, 엄마 품에 있던 생후 1년을 넘긴 손자가 숨졌습니다.
'무슨 사고든 잠깐은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큰 사고를 겪게 되는 것 같아서
안전에 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과한게 아니라는걸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떤 커뮤니티에 보니 가족이 뒷좌석에 앉았을때 안전벨트 안해서
사고시 크게 다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어떤 차를 타든(특히 택시) 어느 좌석에 앉든 무조건 벨트부터 확인합니다.
저랑 같이 탑승하는 가족들 벨트하는 것 까지도요....
블랙박스 영상을 자주보는 편이라 교통사고 걱정을 오바해서 하는 편이긴 하나
저런 영상들을 볼때마다 다시 마음을 잡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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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첨언 하자면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 어떨까요?
안타까운 사고이나 그러한 비난은 먼저 떠난 아기를 더욱 불쌍하게 만드는 표현 같습니다.
이사고를 접한 전혀 모르는 남인 저도 이렇게 참담할진데
가족들은 우리가 상상도 못할만큼 얼마나 힘들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저런 비난들이 아기를 행복하게 해줄까요?
그저 안타까워하고 더 많은 분들이 조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게
저 아이를 더욱 위하는 길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