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지방 근무 마치고 본사 복귀하면서 티비장을 무료나눔 올렸어요.
7월이었는데... 꼭 갖고 싶다고 연락을 하셔서 오시라고 했더니 모녀 두분이 구형 아방이를 끌고 오셨더라고요.
50대 30대 정도로 보이는.... 차량에 안들어갈 것 같은데, 일단 해보겠다고 하시더니 역시나 두분이 못 옮기십니다.
같이 들고 낑낑대면서 지하 주차장까지 날랐는데.. 역시나 안들어갑니다. ㅠ.ㅠ
그래도 양심은 있으신 분들이라.. 미안해 하시면서 쓰레기 분리수거장까지 같이 날라 주셨습니다.
저 혼자서는 분리수거장까지 못 옮길 상황이었으니.. 고마워해야하는 건지 뭔지 헷갈리는 나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