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지 고향이 밀양이라 어렸을때 할아버지,할머니 밑에서 잠시 지내기도 했습니다.밀양 땅덩어리는 넓어도 사람 얼마 안살아요.거기다 당시는 외지인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토박이들이고 친인척으로 묶여있었습니다.고등학생으로 무리군을 좁히면 100명의 가담자라면 사실 서로 모르는 경우 거의 없을겁니다.특히나 좀 논다하는 애들은 다 알겠죠....ㅋ
그건 사건당시 설문조사이구요.지금은 밀양.외지인이 훨씬 많습니다.시절이 20년이나 흘렀습니다.저희 친가쪽도 집성촌이었는데 지금은 외지인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런 상식에 맞는 반응들이 나오는겁니다.만약 아직까지도 토박이들만 많다면 예전과 같을수도 있겠지만....20년이 지났으니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기에 저렇게 옳은 소리가 들리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