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치르느라 머리를 못감아서 시골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만 감겨주면 안되냐 하려다
그런거 모를거 같아서 번거롭게 할거 없이 그냥 살짝 다듬어만 주세요 자른거 같지도 않게..
했는데 대뜸 앞머리부터 한웅큼쥐고 싹둑 ...ㄷㄷㄷ 진짜 전원일기 드라마에 나올법한 스타일로
회귀
화를 참고 같이갔던 동생은 정말 조금만 살짝 다듬으라고 다시한번 강조~!
그러나 동생도 앉자마자 한방에 앞머리를 4센티정도 싹둑.. 바로 몇초전에 그렇게 강조를 했는데
이런일이 벌어졌다는게 실감이 안나서 뭐라했더니 듣는둥 마는둥 계속 자름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가 자를 스타일은 정해져 있는거였슴~
상중이라 큰소리 못내고 머리감은거에 만족하고 서울로 돌아와서 강남 미용실에가서 다시 자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