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큰 아이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체국 알림이 띠링~
며칠전부터 택배 등등 주문한게 있었는데 이제 오나보다 ~
출근길에 우체국 문자를 다시 보니까 ??
어? 이건 내가 주문한게 아닌데 ??
발송인을 다시 보니, 업체가 아닌?? 많이 보던 닉네임...
바로 감사인사와 함께 톡을 보내드렸고,
매장와서 오픈하고 이래저래 있는데 택배가 뙇
별거 아니라고 받아두시라고 했다..
가볍게 받고 실망하지 마시라고 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은데..
박스를 열어보니 별거 아닌게 아닌데...
둘찌에게 필요한 가재손수건과 아기용품
그리고 편지봉투...
이쁜글씨와 이쁜 손편지까지..
보배하면서 너무 많은걸 받았네요,
예전에 어느 보배분께서, "쌋형은 선물 싹쓸이 하시네옄ㅋㅋ" 라고
그땐 에헴 이라며 장난스레 댓글 달았는데
선물이 한번 두번 오다보니 뭐랄까요,
부담스럽다 라는 마음도 있지만, 이걸 받아도 되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 이뻐해주시는 마음 애써 보내주시는데
거절을 하기엔 좀 그렇자나요 주시는 분이 주고 싶은데 ^^
보내주신 분도 기분 좋게 보내주시는데 거절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쪼록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늘 감사하고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또 장문이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