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 Icon++추가내용 / 5월26일(일) 아침에 내려가서 보니 차량 완전 방전 나있네요....

새벽 동안 트렁크가 난리 쳤나봅니다... 메뉴얼 보면 시동 오프 후 테일게이트 10회 이상 작동시 

방전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서비스센터에서 보증이 될까 요청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차 판매 한 딜러님도 오셔서 트렁크 이상 증세 보고 어이가 없다고 하시네요..

최대한 도움 주신다고 하시니... 딜러님 탓이 아닌데 감사하네요....

 

Emotion Icon++추가내용 / 5월27일(월) 주재원 도움으로 서비스센터 긴급 입고하였습니다.

주재원 말로는 사례가 많진 않지만 썬팅샵에서 썬팅 작업할 때 운전석 옆에 있는 OBD단자 있는 쪽으로 

물이 들어가서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서비스센터 입고하면 그쪽으로 확인 먼저 해보자고 하네요.

서비스센터도 이런 사례가 없어서 수리 방향 갈피를 못 잡아 트렁크 부품 업체 조사 나와서 협조 진행 한다고 합니다.

대차 펠리세이드 받았습니다. 수리 진전이 있으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Emotion Icon++추가내용 / 5월28일(화) 오전 서비스센터에서 연락 받았습니다!

어제 입고해서 지켜보니 트렁크 스스로 열리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만, 제어기 신호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건지 정확하게 확인을 해야해서 테스트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동일 사례가 없다보니, 트렁크 쇼바 제조사, 트렁크 스위치 제조사에서 차량 조사를 해본다고 합니다.

추후 진행사항은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motion Icon++추가내용 / 5월29일(수) 오후 서비스센터에서 연락 받았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진단기 물려서 증상 확인해봤는데 100% 확증은 아니지만

현재까지는 스위치쪽 제어기 오류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일단 오늘 스위치쪽 교환해보고 1~2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다고 합니다.

배터리 방전 부분도, 배터리 교환 진행한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트렁크 스위치 제어기 작동시 다른 제어기 부분도 전기 신호가 연계돼서 흐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방전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추가로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경음기(크락션)쪽도 같이 보증수리 진행해주신다고 하네요.

보배회원, 형님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현대에서도 결함 인지하고 수월하게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Emotion Icon++추가내용 / 5월30일(목) 오후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수리 다 마쳤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트렁크쪽 스위치 부품 관련해서 교체했고, 암전류 테스트도 전부 진행했는데 오작동은 없다고 합니다. 

추후 오작동시 바로 긴급 입고 해달라고 하네요.

신차 출고하고 이래저래 많은 스트레스와 걱정이 있었는데, 보배 형님들 덕분에 많은 정보와 빠른 처리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배 회원님들 많은 관심과 추천,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트렁크 관련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싼타페 MX5 트렁크 래치 부분이 코나랑 동일하게 들어가는 부품에서 

다른 부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혹여라도, 싼타페MX5 차량 운행하시는 차주 분들은 트렁크 래치부분 이상 생기면 바뀐 부품으로 교환 건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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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보배 회원, 형님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차" 가장 근본적인 이동 수단 역할도 못 하는 "현대 싼타페" 때문에 국게 형님들에게 하소연 해봅니다..

신형 그렌저의 결함 아성을 뛰어넘는, 지금까지 30개 넘는 결함으로 말이 많은 그 싼타페입니다..

 

신형 MX5 싼타페 차량입니다. 3월18일 출고차량이며, 3,600km 주행중입니다.

하브 2륜 캘리그래피 옵션 대부분 다 넣은 차량입니다.

 

출고 받은 보름? 4월쯤 부터 간헐적으로 트렁크가 스스로 혼자 열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아무런 버튼을 안 눌러도 트렁크가 스스로 열리는 증상입니다. 

5월24일(금) 엊그제부터 증상이 심해지더니 오늘 5월25일(토) 캠핑 와서 사람들 많은 곳에서 제대로 터졌네요..

 

참고로 여태 증상 얘기하면 아무도 안 믿었습니다. 그런 신박한 차가 어디있냐고요..

이전에는 증상이 매일 나는게 아니라 간헐적으로 나타나니,

매일 트렁크 뒤에서 열릴 때까지 대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영상도 못 찍었습니다.

 

블루핸즈 갔을 땐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니 원인도 못 잡았구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출고 딜러님께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씀드리니

주재원하고 연결 해주더라구요

 

주재원은 "전국에서 싼타페 포함 신차종에서 이런 증상으로 입고된 차량이 없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트렁크가 스스로 열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주재원이 영상 확보를 "꼭"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을 하였고

 

다행인지? 오늘 캠핑 와서 귀신들린 것 마냥 난리 나서 영상 확보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첫 증상 이후로 두 번째 증상 나타날 때 이건 우연이 아니고 결함이라 생각하여 

트렁크 관련된 부분 옵션 전부 꺼놓고 다녔습니다.

스마트 테일 게이트 옵션 전부 꺼놓은 상태입니다.

차 키 소지하지도 않았습니다. (항상 디지털키, 지문 사용함), (스마트키 사용해도 동일 증상이 나타납니다)

 

닫힐 때 뭐 걸리는 거라면 애초에 완전히 닫히지 않고 다시 열려야 하는데, 

영상 보면 중간에 완전히 닫히지 않고 왔다갔다 하고, 완전히 닫혔다가 또 혼자 열리네요.

귀신 들린 것 마냥 왔다 갔다 거립니다

 

싼타페는 차량 디자인 특성상 차체보다 트렁크가 뒤로 더 활짝 열립니다..

다른 차 피해줄까 봐 후방 주차도 못 하겠고

트렁크 다 긁어먹을까 봐 주차장 뒤로 붙이지도 못하겠네요.

정말 어디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귀신들린 차 같아요...

월요일 사업소 긴급 입고 시키고 한바탕 하고 오겠습니다.

영상 보고도 딴소리 하나 보려구요

 

현재까지 제 차량에 나타난 결함은

1. 경음기(크락션) 퓨즈 터짐 (퓨즈 교환 해결)

2. 열선 시트 터치 버튼 안 눌림 (해결)

3. 차량 차체 및 핸들 오른쪽 쏠림 (조금이라도 노면이 안 좋은 도로에 가면 핸들이 오른쪽으로 꺾입니다.) (얼라이먼트 수정)

4. 경음기(크락션) 퓨즈 교환 이후 하이 쪽 경음기 소리 안 남 (해결)

5. 트렁크 스스로 열리는 오작동 (해결중) > 현재는 해결

6. 15km 아래 속도에서 정차 또는 출발시 조수석쪽에서 김장 고무다라 치는 소음 (서비스센터 예약)

7. 각종 리콜 사항 및 OTA 무선 결함 업데이트

 

결함이 이렇게 많은 차를 알고도 구매한 본인이 바보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