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온 녀석이었는데

(따지고 보면 

우리중대의 타지역 파견소대에서 온녀석이므로

전입전출은 아니긴함)

다들 그녀석 보고 고문관이라고하더라구요.

별로 말섞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잘몰랐다가 

동초 근무가서 그놈과 이야기하는데...

 

여자많이 사귀어봤다고 저에게 자랑하던 놈이

자랑끝에

<돈을 주고 만나는 여자도 여친입니다!>

라고 말하는걸 듣고 깨달았지요.

 

아.... 이놈은 진짜구나... 진짜 고문관이구나.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그놈과 같은 발언을 하는 사람을 

보배에서 만날줄은 몰랐습니다..

 

버스비 내면 버스가 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