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돈 받았습니다!


몇개월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전남편은 집행유예로 나왔다가 4달?5달뒤

검사항소로 현재 2년4개월 형량받았구요

(26년 3월?4월?그쯤나와요

합의안되서 만기출소라고 하네요)

 

죽어도 돈 안돌려 준다던 시어머니?

본인 아들이 비니까 바로 주네요..^^;;;

 

그리고 다시 현재 아들이 교도소들어가니

돈돌려주자 마자 바로 현재 집에서 당장나가던

여기 월세 내라며 바득바득 우겨서 

집구할때까지 6월까지 바달라고 말씀 전해달라하니 

양심도 없다고 욕하고 화냈다고 전해받았어요

 

사실 여기 그냥 버티고 살아도 되는거 아는데

월세또한 본인들 이중계약이니 제가 지불할필요도

없지만 계속되는 압박과 저주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열심히 애기 안고

집만 수십군대보고 결국 가격에 맞춰 2800/30짜리

소형아파트 계약했습니다..

 

지금살고 있는 구로 하고싶었지만 전남편의 누나가 지금 제가살고있는 동과 구를 담당하는 공무원인지라..

다른 구로 가면 함부로 못연다고 사유없이 정보 열람불가라고 하여 굳이 먼 동네로 가게됬습니다.. 거기가면 생계급여도 신청하고 숨 좀 쉬고 싶네요 ..

(혹시 열었는지 안열었는지 알 수있는 방법 아시는 분계신가요)

 

근 몇달 현재까지 스트레스로 생리도 멈추고 간수치가 138이었나 (기억이 잘안나네요) 높게나와도 병원비며 택시비며 생각하다보니 다시 병원도 갈 엄두도 못내고 살았네요 이사가고 아이도 몇개월뒤 어린이집도 보내고 일자리도 찾고 그뒤 병원다니며 몸 회복하면서 아기랑 잘 놀다보면 더 좋아지겠지요?

 

사이다는 아닙니다 그렇더라구요..

저 또한 제아이 또한 피해자인데 피해자가 며느리라는

이유도 오히려 더 욕 먹고.. 거짓말로 저를 몰아가고..

진절머리 나네요 

그래도 이제 끝이다 생각하니 후련합니다

 

이번 계기로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많은 후회와 저의 무지와 어리석음이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제 아이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쁨입니다.

 

 

많이 부족한 엄마지만, 잘 살아보겠습니다 

 

많은 응원 질타 관심 모두 감사드려요

그리고 제 한탄 또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인사 드리러올게요^^..

(제발 좋은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