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보기에 민희진 주장의 핵심이자 요지는 이거다.


"하이브 너들이 하이브 산하에 멀티레이블을 만들 때 왜 만들었냐?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가지는 독립적인 자회사를 만들어보자메? 

그랬으면 뉴진스는 뉴진스고, 너들은 너들 거를 해야지 왜 자꾸 똑같은 뉴진스 거만 따라 쳐하고들 있냐고...

난 그 소리를 했을 뿐인데....

쌔가 빠지게 일한 죄밖에 없는데 ..

와! 그 말좀 했다고.. 나를 경영권 찬탈하려는 미친년을 만드네...?

에이 띠발 돈이고 나발이고 조또 다같이 뒈지자! "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이 언니 마음에 들었다.

돈앞에 장사 없대는데 오늘 기자회견은 돈 중요한 사람이면 절대 할 수 없는 회견이었슴.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로 몇 년만에 아주 대박 사건이었슴.

 

------- 댓글들 읽어보고 다시 한 번 누구 편들지 않고 생각해 봄 -----

민희진 입장:  뉴진스라는 세상에 없는 독특함을 내가 창조해 냈는데 이제와서 나를 내치려한다.

하이브 입장:  회사는 돈벌어야되고, 주주입장 대변해야한다. 주가 떨어지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민희진이 요 번에 던진 분명한 화두:   

   단순히 노래나 안무, 걸그룹이 아니라 모든걸  아우르는 복잡한 종합 공연 예술인 건데  그런거는 어디가서 그 고유성을 보장받을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으로 진흙탕 싸움으로 가지말고, 극적인 합의라도 하면 좋지 싶으네요.

다 떠나서 뉴진스는 잘 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