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남사친이라메 나도 여사친들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중년이 되어도 술먹고 떡이 되도 집에 잘 데려다 주는데...대학때는 같은 침대에서 처음 잘때는 좀 긴장했는데 몇번 자니까 아무 감정이 없음...생각보다 이쁘고 성격도 좋아서 인기 많은 친구인데 이성으로는 안끌림...와이프도 처음에는 신경썼는데 지금은 신경도 안씀...바람을 피워도 모를지도...그래서 여사친 남편이 날 졸라 싫어함..처음에는 바람피는 줄 알았을지도...지들 싸우면 나랑 술마시고 커피마시고 영화도 보니...예전에 가끔 애들도 데리고 키즈까페도 많이 갔었음...남편시끼 마주칠때마다 인상이 좀....
여사친을 아무생각 없이 만나는게 이렇게 비추할 일인지 댓글들보고 알았네요.. 앞으로 편하게 만나긴 하겠지만 주변도 좀 신경을 쓰면서 볼께요.. 우리 와이프는 내친구랑 더 잘놀아요..언니가 없다고... 친구 남편이 나보다 한살 많은데 좀 싫어하는 눈치지만 친구들이랑 술먹고 늦게 들어가니까.. 그때마다 제가 술안먹고 운전하니까 그런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좋은 충고들 감사하고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