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관리실에서 얘기해도 도무지 들어먹질 않아 해결책을 찾고자 보배드림에 처음으로 가입하고 글을 씁니다.
지금 보시는 위치는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와 로비를 나오면 주차장으로 향할 수 있는 통로 입니다.
보시다시피 주차금지 표지가 서 있고 주민들이 차량을 주차한 후, 집에 가기 위해 짐을 옮기거나 할 때 쓰는 통로입니다.
그 옆에는 장애인 주차장이 있으나 보란 듯 장애인 주차구역을 물고 불법으로 주차를 합니다.
심지어 저희 동에 살지도 않는 사람인데 옆동에 사는 젊은 남자분께서 차량을 매일 저렇게 주차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관리실에서 연락을 취해보았으나 법적으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지
주차한 구역을 옮길 생각도 하지 않고, 보란듯이 저렇게 매일 본인이 사는 동이 아님에도 불편하게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장애인 표지가 있나 싶어 차량 앞 유리를 통해 살펴보았으나 장애인 차량도 아닙니다.
아파트에서는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없는 밤 늦은 시간부터 아침 10시까지 통로 주차를 허용하고 있으며,
오전 10시 이후로는 각자 빈 공간으로 차량을 옮겨 다른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차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어린 아기를 키우는 집들도 많은 편이라 유모차, 아이 가방 등 제법 부피가 있는 짐들을 가지고 다니는 주민들도 많고, 노인분들도 많이 계셔서 거동 보조기 등 다양한 짐을 옮기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다른 주민들의 그런 노력이나 배려는 무시한 채 남의 통로에 주차를 하여 불편을 유발하는 것도 모자라
관리실에서 몇 번이나 전화해 설득했으나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점을 무기 삼아 전혀 배려 없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종종 뉴스나 기사를 통해 이런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보배드림 분들의 지혜와 현명함으로 해결한 사례들을 많이 접해서
좋은 고견을 듣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명한 의견들 같이 나눠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