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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경 한강 반포고수부지 빌런입니다  일차선이 꽉 막혀서 왜그런가보니  앞차와 서로 비키라고 싸우다가 열받아서  자기차 키뽑고 사라졌답니다  공원보안관이 뒤쫓아  가면서 그러지 말라고해도 막무가내로튐  뒷차 운전자들  약속에 늦었다며 발동동구르는데  관리소는 차빼라고 안내방송  밖에는 해줄게 없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