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사태와 관련 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만 1살된 아기가 병원에 입원해 8개월만에 사망한 한 피해자 아버지가 연단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수사 면피용 사과는 받아드릴 수 없다.
'사회악' 옥시는 대한민국에서 자진철수하고 폐업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서 '너희가 니 자식을 죽인 게 아니다. 죄송하다.
니 자식 죽인 놈은 우리다. 옥시다'라고 사과를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관련 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한 피해자 아버지가 항의하는 다른 피해자 아버지를 껴안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관련 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산소호흡기 없이 생활이 불가능한 피해자(만성폐질환) 임성준(13)군과 가족 및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장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