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세상이 흉흉하기도 하고 제가 사는 동네에서 토막시체도 발견되고, 건물에서 칼부림도 났던지라 그랜저 차주가 또라이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메모 수정하고 왔네요. 죄송한 마음은 1도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그랜저 차주님, 제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주차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랜저 차주님도 다음부터는 조금만 더 신경 쓰셔서 매너 주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남기고 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바퀴 감아버리고 잠수타고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