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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토요일에 방콕에서 와이프와 재외투표하고 왔습니다. 

 

2020년에 이어서 2번째 투표였습니다. 그때는 딸아이가 어려서 푸켓에서 비행기 타고 방콕으로 갔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푸켓에서 방콕까지 자동차로 가보는 것과 투표를 같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딸아이한테는 방콕에서 짜장면과 떡볶이를 사주는 것으로 딜을 하고 이번 길에 같이 동행했습니다. 

 

푸켓하고 방콕이 약 800 km 떨어진 관계로 3박 4일 일정으로 갔다 왔습니다. 춤폰에서 1박 하고 방콕에서 2박 푸켓 돌아올 때는 쉬엄쉬엄 쉬면서 돌아왔습니다. 

 

투표는 대사관 직원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준비 잘 해주셔서 신속간편하게 완료했습니다. 

 

한켠에 준비해둔  커피와 과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ㅁㅅ 커피는 사랑입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딸아이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서 더 뜻깊은  여정이었습니다.


참고로 태국도로 사정이 각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야간 운전이 힘들었습니다. (가로등이 없는곳이 많더군요 ^^;)

 

보배형님 누님 동생분들 다가오는 선거날 국민의 권리 꼭 행사하세요 ~

 

보편적 가치와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