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아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심리학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대화중 사람이 자신이 평가하는 자신의 지식이나 신념, 재능과 실제로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 생각의 괴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죠. 딸아이가 이 현상을 Dunnung-Kruger Effect라고 정의 하더군요.
그래서 이 Dunnun -Kruger Effect에 대해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주 최대한 쉽게 풀어쓰도록 하겠습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는 1999년 이 두사람의 심리학 연구결과 발표를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죠.
이 연구결과는 간단하게 말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의 결여로 인해 자신의 지식이나 지혜/인식을 과대평가하는 거죠"
쉽게 말해서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평가도 못하면서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실험은 영어문법과 기타 시험으로 했는데 하위 평균 12%가 자신을 실제로 상위 40%정도에 속한다고 평가한거죠.
즉 대략 48%의 인지 부조화가 생긴겁니다.
흥미로운건 상위성적의 시험자들은 오히려 자기를 낮게 평가하거나 아니면 거의 비슷하게 평가했죠.
더닝과크루거는 이현상을 이렇게 말합니다.
"지식과 인식의 부재는 이들을 잘못된 결론이나 후회할 실수를 하게 하는것 뿐만 아니라 그 결과나 실수에 대한 인식조차 불가능하게 한다" 즉 또라이는 지가 또라이 라는걸 모른다는거죠. 생각보다 무서운 말입니다.
이건 사실 우리들 모두에게나 적용되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여기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양한 성장과정과 교육, 인간관계에 의해 지식과 지혜,인식,신념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죠.
또한 어떤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다른분야의 전문가가 될수없듯이 똑똑하다고 여기에 해당 안될수도 없죠.
즉 누구나 또라이가 될수있고 실수를 할수있고 사실관계를 잘못이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사람들은 왜 이럴까?
1. 일단 자존심이 하늘을 찔러서 바보처럼 보이거나 망신을 당하느니 아는척/있는척을 해야합니다
2. 정말로 자기 자신이 세상 누구보다도 잘났다고 맏습니다. 모르니까요.
이런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 Double Curse" 즉 두번 손해보기랑 비슷한 말인데. 이런 사람들은 행동이나 사회활동에서 전반적으로 어리석게 행동할 뿐만 아니라 자신 성찰할 능력이 떨어져서 배움과 그로인한 더나은 인간이 될 기회를 상실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지위와 권력 그리고 주변사람들보다 더 나아보이려는 지배적 욕망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걸 어떻게 피해야할까?
우리모두는 더닝크루거 효과에 빠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방법들을 이용해 보세요.
1. 정직하게 그리고 주기적으로 자신의 행동과 사고에 객관적/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봅니다.
2. 이떠한 주제에 대해서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올바르고 깊은 지식을 얻기위해 노력합니다
3. 주변의 사람들로 부터 건설적인 비판과 조언을 구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만 보여있으면 힘들죠.
4. 관점과 경험이 다른 사람들과 자주 대화를 갖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5. 모르면서 아는척 하지 않습니다
써 놓고 열나게 찔립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자신에 대한 비판과 자신을 돌아볼 준비가 되어있는지의 여부입니다.
나르시스트는 이 더닝크루거 현상에서 벗어나기가 아주 힘듭니다.
이부류의 사람들은 자기가 틀리거나 잘못된 일을 할 사람이라는 생각자체를 하지 않기때문에 조언이나 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일수가 없습니다. 아니 필요성을 못 느끼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거니와 조언과 비판을 받아들이는 순간 자신의 세계가 무너지는데 이걸 인정할수가 없죠. 그래서 나르시스트 들은 건설적인 비판이나 조언을 단순히 외면하거나 그냥 흘려듣죠. 이 때문에 나르시스트들이 가장 자신의 능력과 인성을 가장 과대평가하는 부류중 하나입니다.
우리모두는 다른 지식과 관점,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다르고 실수나 잘못을 할수있다걸 서로 인정해야 하죠.
이를 토대로 토론과 대화 더 올바른 지식의 전수와 흡수를 통해서 더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이건 대화가 된다는 전제입니다.
이글은 딸아이와의 대화를 기초로 Psychology today의 저널을 참조로 했습니다.
즐거운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