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글이 올라와서 댓글을 달았더니 글이 사라졌네요.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지만.
도대체 기본기가 뭐죠?
잘돌고 잘서는거?
아니면 내구성과 품질이 좋은거?
전 기아차는 소유해본 경험이 없지만
현기차의 기본기가 떨어진다는 것에는 동의하기가 어렵군요
17년식 이후의 현기차들은 세팅과 설계의 전환점이 이루어졌는지
주행질감이 몰라보게 좋아졌죠. 집에있는 15년식 벨텁과 비교하면 차이가 아주 극명합니다.
물론 그때에도 NF쏘나타 2.4는 밸랜스나 주행질감이 다 좋았어요.
3.3(미국사양)은 쫀득한 느낌이 참 좋았죠.
LF 쏘나타 렌트해보고 놀라서 다음해에 2018년식 아반테 스포츠 사서 16만킬로 타는동안
고장이라는게 난적도 없지만 주행질감이나 성능도 동급대비 하나도 떨어지지 않아요.
타다보면 이런 생각도 합니다.
"이차 정도면 속도리밋 안에서는 어떤 차랑과도 한번 해 볼만하다."
아방스에 썸머타이어 끼우면 정말 날라다니는데 운전하기도 쉬워요.
실제로 제차 아방스 완전순정 (정말 타이어까지 출고 타이어)으로 트랙에서 머스탱 GT (당시 아마 구형 350마력 모델인가 했을겁니다) 직빨에서는 멀어졌지만 코너에서는 항상 따라잡았어요.
드라이버가 아무리 좋아도 기본기가 없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와이프차 GV80은 뭔 깡으로 리밋을 240(포르쉐 마칸이나 카이엔,X5M/X3m 수준)으로 세팅했나 했었는데 이것도 역시 그럴만 하니깐 그렇게 했더군요.
작년에 타본 2.5 매기타는 또 다르게 발전한게 느껴지던데.
벨엔은 주관적인 운전의 재미로만 본다면 포르쉐 바로 아래입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도 올해 트랙에서 제 딸아이가 벨엔으로 제가 박스터 노말로 세운 랩타임을 깨버린 잔인한 일도 있었구요.
오히려 트랙에서 몰아보고 가장 실망했던 차는 골프 GTI였죠.
이차가 뭐가 좋다는거지??? 할 정도로 기대를 했지만 실망만 안겨준차.
잔고장이나 내구성면에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차량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데
왜 이렇게 기본기만 나오면 화가나신 분들이 많으신지 궁금해요.
또하나 서비스의 문제를 지적하시고 여기에 죄없는 미국을 끌어들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정말 한번 미국에 오셔서 딜러 서비스에 뒷통수 맞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미국에서는 안된다고 하면 95%는 거기서 땡이고 우긴다고 해주는건 없어요.
미국은 비스니스에서 감정이 통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그외에 제가 가진 포르쉐랑 벤츠 비머는 고장 날건 나 나고 수리도 딜러따라 다르긴 한데
그들의 서비스가 특별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포르쉐 서비스가 가족적이고 좋기는 한데
수리비 청구서를 받으면 심장마비가 오는데 함정이죠.
미국차랑 한국차랑 틀리다구요? 한국에 있을때도 현기차 고장때문에 못타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든적 없습니다. 단 초기형 쏘나타 유리미션 말구요. 이건 저도 당첨!!!^^ 근데 이건 90년대 초!!
이상 현빠의 넋두리였습니다.
현기 기본기 나쁘지 않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님 의견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