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집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어서, 요새 여기저기 부동산 요청으로 집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말 토요일 오후 늦게 가족들이랑 다같이 있는데, 갑자기 한두시간 뒤에 손님이 주말인 오늘 지금밖에 시간이 안된다 하여 갑자기 집을 보여달라는 어느 한 부동산 요청이 있었습니다.

제가 평일은 협조가 다 되고, 일요일인 내일 조정이면 모를까.. 멀리서 오신 부모님이 집에 다 계시고 주말에 사전 약속없이 갑작스런 방문은좀 어렵겠다고 답변을 드린 결과,

부동산 측에서 집주인에게 연락하여 거의 계약할 수 있는 건의 손님인데 제가 집을 안보여줘서 계약을 못했다는 식으로 전했다는 말을 집주인 분께 전달받았습니다. 때문에 저의 비협조로 세입자를 못구해서 이런식이면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는 집주인분의 태도에 당황함이 엄청납니다...어메이징...

다른 부동산에서는 다 미리 사전에 어딘지 정확히 밝히고 일자, 시간 다 약속잡고 진행하고 있거든요? 
아 해당 부동산도 너무 퐝당한데,
 
나 참..
현명한 대처가 무엇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