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에 이런글을 작성할지 몰랐는데 얘가 성장함에 따라 

 

활동성증가로 이런일도 생기네요

 

일주일전쯤에 중학생 아들이 학원을 간다고 자전거를 끌고 나갔는데 


10분도 안되어 전화가 왔더군요.


차를 박았다고..


사고 장소가 집근처라 부랴부랴 챙겨서 나가보았습니다.


차는 출고된지 2달정도된 벤츠GLE 400D쿠페, 

 

차주분께선 50초중반되어 보였습니다


일단 인사를 드리고 사고 경위를 들어보니 차주분께서 신호없는 


횡단보도를 지나가려고 했으나 보행자가 있어 정차를 했었구 


아들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지나가다 패달쪽에 


옷이 접촉되는 기분이 들어 밑을 보면서 자전거를 운행..  


 그러다가 차량 후미 범퍼쪽을 접촉하였다는거였습니다.


일단 죄송하다고 그러구 그 분께선 아들의 몸상태를 걱정해주고 


그런 대화를 하다가 충격부위를 보다보니 보조석 뒷범퍼쪽에 10센티정도


되는 스크래치가 났다군요


그러고 나서 각자 귀가후 저희는 일배상보험을 들여둔것이 있어 보험처리를


하려구 생각하고 화재보험에 접수하고 한후 차주분의 연락을 기다렸는데

 

오늘 연락이 오더군요

 

정말고맙게 그때 넘어진 아들의 몸상태를 걱정해주시고 그냥 차는 안고치겠답니다.

 

지금 센터에 들어가면 돈많이 깨진다고.. 

 

 진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ㅎㅎ 맘같아선 자부담 20만원내고 보험처리를

 

하는게 깔끔한데 저렇게 나오시니 정말 고맙고 죄송하고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그래서 도의적 책임이라도 고맙다고 죄송하다고 선물을 해드리고 싶은데

 

여기 보배드림 회원분들의 의견을 묻고싶네요 

 

1번 과일 2번 킹크랩 3번 상품권 여기까지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여기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