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전 쯤 건강검진 받고 혹 모양이 좋지 않다고 하여
2주전에 조직검사 받고 오늘 12시에 결과 들으러 갔는데....
오늘 결과 들어러 갈 때도 굳이 혼자 가도 된다면서 그냥 '맘모통'
정도 일꺼라고 혼자 씩씩하게 가던 와이프...
12시 30분 쯤에 카톡오더니..'유방암 2기ㅠ' 라는 톡이 왔네요
그 톡 보고 혼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와이프는 저보다 몇 배는 더 울었을듯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왜 이렇게 못해준 기억만 나는지..
왜 그렇게 살갑게 대해주지 못했는지...
암환자 말로만 들었지...내 와이프가 걸릴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 지 머릿속이 횡 하네요.
17일날 전이검사 하러 갑니다.
'전이'까지 되면 4기(말기)로 분류되어 얼마 못산다네요..
그냥 '전이'만 안되었길 정말정말 기도해봅니다.
추후에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