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이름이 어때서요.
한평생 콘트리트 철창에 있던 사자에요.
취식거부까지 하며 갈비가 도드라져 보이던 사자를 최후로 보살펴주고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바람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청주시민으로써 청주동물원의 배려와 자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몇몇분들이 이름으로 웃는게 보여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그리고 동물원에 가둬둔 자체가 동물학대라고 하는 사람들은 요양원 절대 가지마세요.
바람이의 나이는 19살로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훌쩍 넘은 사자에요.
자연방사만이 동물보호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청주동물원은 대다수 동물들을 치료 후 방사를 하고 있으며 늙거나 다쳐서 영구적인 장애를 입은 개체들...
자연에서 경쟁력이 없어서 방사는 곧 죽음으로 이어질만한 개체들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동물원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