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갑자기 카톡이 와서 봤더니 채무가 완료 됐다네요ㅜ 혹시 몰라서 전화까지 해서 물어보니 맞다고... 순간 담배맛이 얼마나 달던지ㅜㅜ 20대때 친구 몇놈 보증 잘못서줘서 아버지한테는 말도 못하고 2억 가까이 되는 어떻게 갚나 하다가 신용회복이란 곳이 있다고 하길래 알아보고 매달 여유생기면 더 갚고 하다가 뜨금없이 카톡이 왔네요ㅜ 중간에 얼마 남았는지 확인전화 한번 안했는데ㅜㅜ 그래도 살아볼려고 악착같이 갚았습니다 이젠 돈좀 모아서 시골 아버지집좀 다시 지어줄려고요
오늘은 기쁨의 눈물 흘릴겁니다 그리고 더 악착같이 돈 벌겠습니다 여러분 힘들다고 나쁜생각 하지마세요 저같은놈도 용접 이란 기술 배워서 이렇게 빚 다 갚습니다ㅜㅜ
이만 오늘은 소고기 사다가 구워서 먹고 울고 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