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 해외로 발령받은 그를 따라 남미의 머나먼 곳으로 돌쟁이 아이를 데리고 따라갔습니다. 도착해서 현지 적응도 하기전 수많은 여자들과 채팅을 한걸 처음 발견했습니다. 확실한 물증은 없었지만 강도로 따지면 제일 약한 버젼이었는데 저는 처음이라 충격이 상당했어요.,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돌쟁이를 데리고 다시 한국으로 올 자신이없어서 그를 용서하기로 했죠. 그냥 심심해서 했다 정말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후 잘 잊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냥 그렇게 묻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딸아이가 입은 드레스가 너무 예뻐서 남편폰 카메라가 사진이 더 잘나와서 아이사진을 찍어주기위해 폰을 빌렸거든요,,

 

평소같으면 사진 톡으로 보내줘 했을텐데 여자의 촉이었을까요?

그날따라 저는 카톡을 열어봅니다. 저는 그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회사 비서 브라질 여직원과의 애정 행각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죠. 

 

남편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그는 너무 놀래면서 자기는 정말 마음이 없는데 여자애가 좋아해서 만나줬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카톡내용은 가족들 한국가면 여행가자며 계획을 세우고 있었구요.....

 

저는 너무 상처를 받아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셀수없이 지옥 같은 밤들을 넘어야했죠. 그는 입으로는 미안하다고 했으나 행동은 점점 당당해져갔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그를 보는게 고통스러워 일단 아이와 먼저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당장 이혼을 하고 싶었지만,당시 전업주부였기에 저를 가로막는 장벽들이 참 많았습니다. 한국오니 치솟은 물가, 부동산 무소유,경단녀가 되버린나.

주변에서 그를 용서하라고합니다. 그냥 돈버는 기계로 생각하라 합니다.

 

그는 이혼은 원치않는다며 정말 반성하고있다고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그래 다시한번 용서하자 하고 합리화 아닌 합리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딸과 먼저 한국생활을 시작했지요. 10만원만 월세를 더주면 계단형 아파트에 들어갈수있는데 그가오면 대출받아 집을 구해야하니 10만원이라도 아끼려고 저는 태어나서 살아본것중 가장 좁고 낡은 구축 아파트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서 생활을하다 어느날 태블릿을 열었는데 업데이트하라는 메세지가 떠서 우연히 클릭한 그곳에서 저는 또한번 부르르 떨리는 가슴을 마주 해야 했습니다.

 

저희가 떠난 그곳에서 또다른 여자를 집에 들이고 여행을 다니는 그의 애정행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의 폰과 제가 가지고 있던 태블릿이 연동 되었던것이죠......

 

월세 10만원이라도 아끼려는 저를 비웃기라도 한듯

그는 칸쿤에 일박에 백만원짜리 방에서 며칠을 상간녀와 불륜했습니다.

 

저희가 그곳을 떠난게 그에게는 날개를 달아준 셈이었던거죠.

 

저는 무너졌습니다.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상식적으로 바람을 펴서 처자식이 먼저 귀국했는데 또 바람을 필거라곤 상상해본적도 없었습니다.

 

그사실을 알고도 증거수집을 위해 3개월이란 시간을 버티며 실시간으로 태블릿에 뜬 사진과 동영상들을 받아보았습니다. 매번 심장이 두근두근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정말 심장이 아프더군요...

 

사진과 영상의 수위는 여러분들이 상상하는것 이상입니다. 상간녀는 더 날뛰어서 본인sns에 대놓고 남편과의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며 저를 공격 했습니다. 그러다 태블릿에서 발견한 그녀의 여권,,,

당시 18살 미성년자 였습니다. 네 물론 이번에도 외국인 여자요.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고 그에게 그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그는 무슨소리냐고 답장이 오더니 그둘의 데이트사진을 보내주자 잠적했습니다. 더 높은 수위의 영상을 보내면 연락을 해올까 싶어 보냈습니다. 전부다 읽씹..

 

지금 잠적 9개월째입니다. 그 후 그는 불륜및 법카 횡령으로 좋은 회사를 나오게되었고 지금 다른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제가 제일 화나는 부분은

그는 아이도 모른척하고있습니다.

 

아이가 입원한사진,아이생일인날 모두 다 무시 읽씹 일관이요........

며칠전에도 아이가 작은사고를 당해 들쳐 업고 뛰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애비라는 사람은 1도 관심없는 이상황이, 그집식구들 모두다 나몰라라하는 태도가 도저히 이해가안되고 믿기지가 않아서요..

 

저는 미안하다는말 혹은 바람 인정 이혼하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백번 양보해서 저를 배신한것은 오케이...근데 아이를 모르는척 하는게 용서가 안됩니다. 아이는 저혼자 낳은것일까요??

 

1월에 내용증명을 통해 월200준다고 약속했던 양육비를 자기맘대로 100씩 고작 두번 보내더니 그마저도 끊었습니다 .

 

그 사람 관련해서 받은 제보는 결혼전부터 원래 양다리,잠수는 취미이자 특기라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몰랐어요 제앞에서 늘 신뢰를 존중한다고 말했기에...

 

부부 사이에 잠수이별이 가능한가요??

이혼이 답인거 압니다. 그런 조언보다,,,

 

그를 수면 위로 끌어 낼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를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자식하고도 연을 끊어야 맞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부분을 조언받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가끔 아이가 아빠를 그리워할때는 정말 마음이 미어집니다. 아이가 아빠보고싶을때마다 매순간 저에게 이야기할까요? 정말 최고치에 닿았을때 이야기할텐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따뜻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