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군인으로서 응당 가져야 하는 건 정치가 아닌 정의입니다.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숨져간 전우의 죽음을 두고서도 궤변과 부당한 책임양산 등으로 정의를 정치로 덮어 버리는 비열한 정치인들과 이에 순응하는 해병대출신들은 반성하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해병대원들은 휴가 나와서 술 쳐먹고 팔각모 떼창하지 마십시오.용납이 안될 것 같습니다. 이런 조직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토요일 참석했던 사람으로 사실확인하겠습니다.
(1) 병이 중심인 해병대 전우회가 용산 쪽에서 모인다고 하는데, 사관동문회에서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위장복 입고, 술 한잔 걸치고 깽판 부릴 듯 해서요.
(2) 현수막 뒤 2열에 서 있었는데, 앞쪽 덩치 큰 동문에 가려서 안 보이네요.
(3) 기자로 보이는 인원 보다 정보과 경찰의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4) 이제 와서라는 댓글도 있는데, 위 모임은 ROTC, 간부사관후보 등 출신이 다양합니다.
같은 기수끼리도 의견조율이 안 되어서,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참고로 사관학교출신은 입 다물고 있습니다.
(5) 덕수궁으로 내려 가는 길에 보면 해병대 위장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가면 멸공 어쩌고 하죠...
이 자들에게 뭔가를 기대하면 안 됩니다.